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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예상치 못했던 선물들을 주세요

해피한 마나 2021. 10. 19.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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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잘 고르고 골라서, 타이밍도 정말 적절하게 잘 잡아서,
마음 속 깊숙한 감사를 담아서,
전달한 작은 칭찬은 무엇도 대체할 수 없답니다.
돈도 한 푼 들지 않지만요, 엄청난 것들을 만들어 낼 수 있어요.

- 샘 월튼, 월마트 창업자


직원들은 작지만 예상치 못했던 선물에 감동을 합니다.

예전에 다니던 직장 중에서

이직이 거의 없는 직장이 있었습니다.

 

그곳에 재직시절에

토요일에 일이 있어서 출근한 적이 있었습니다.

2시간정도면 될 일이라, 

잠깐 나갔던 것이었는데,

대표님께서도 그날 잠시 출근을 하셨었습니다.

토요일인데도 근무하는 저를 보고,

휴일인데 왜 출근을 했냐면서, 

극구 사양하는데도 불구하고, 맛있는 점심으로 먹으라고 5만원을 주셨습니다.

정말 잠깐하러 나갔었는데 말이죠..^^

 

그 대표님께서는

가족들과 외식을 가서 맛있는 곳이 있으면,

꼭 전직원을 대동하고, 점심을 그곳에서 먹습니다.

웨이팅이 긴 곳은 1시간쯤 먼저 점심시간을 갖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태풍이 불거나,

몹시 춥거나,

기상 조건이 안 좋을 때도

직원들을 1시간씩 일찍 조기퇴근을 시켜주었습니다.

 

이해가 안되어서 여쭤본 적이 있었는데,

직원들에게 늘 감사하고, 그래야 편하다고 하셨습니다.

 

직원들 이직이 없기때문에

경력직들도 많고, 업무로스도 적습니다.

 

이분과 함께 일했던 이력으로 저도 함께 일하는 직원들에게

제가 가지고 있는 권한의 한도내에서 최대한 배려를 해주려고 노력했는데,

나름 팀실적이 좋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역시 함께 성장하는 데에는 칭찬(혹은 감사)만한게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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