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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그릇에 대한 고찰~

해피한 마나 2021. 10. 2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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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그릇은
온전한 그릇만큼 아름답지는 않다.
하지만 온전한 그릇보다 우리로 하여금 더 많은 것을 성찰하게 한다.
저 그릇은 왜 깨졌을까,
우리는 왜 저 그릇을 깬 것일까,

때론 깨져서
그 존재를 드러내기도 한다.

조선일보 일사일언 중에서

깨진 그릇에 대한 글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신뢰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필요한 것이 신뢰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그 신뢰관계가 유지가 안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사사로운 욕심에 의해서, 

지리적인 사유로 인해서,

상황의 변동으로 인해서,

주변 여건의 변동으로 인해서...,

신뢰관계가 유지가 안될 수 있는 이유는 정말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때,

유지할 수 없는 사유가 발생했을 때,

충분히 서로 얘기를 하고, 합의(?)를 한다면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오겠지만,

눈앞의 이익을 위해,

신뢰관계를 억지로 유지해나가는 것만큼 힘든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게 일방일지, 쌍방일지 알 수 없지만,...

 

그저 금이 간 그릇이라면,

잘만 사용한다면, 다시 사용할 수 있지만,

깨진 그릇을 뾰적한 면때문에 다칠 수도 있기때문에 많이 위험합니다.

(이어 붙여도 물이 샐 수도 있으니까요..)

 

그릇이 와장창 깨져버린 건,

수습이 안되는 큰 사건이지만,

그릇에 금이 가서, 깨질 조짐이 보인다면,

빨리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금이 가는 조짐이 보인다면,

서로 많은 얘기를 해서,

소중한 그릇이 깨지지 않도록 조치를 취한다면,

깨진 그릇으로 인한 상처는 생기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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