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진 그릇은 온전한 그릇만큼 아름답지는 않다. 하지만 온전한 그릇보다 우리로 하여금 더 많은 것을 성찰하게 한다. 저 그릇은 왜 깨졌을까, 우리는 왜 저 그릇을 깬 것일까, 때론 깨져서 그 존재를 드러내기도 한다. 조선일보 일사일언 중에서 깨진 그릇에 대한 글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신뢰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필요한 것이 신뢰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그 신뢰관계가 유지가 안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사사로운 욕심에 의해서, 지리적인 사유로 인해서, 상황의 변동으로 인해서, 주변 여건의 변동으로 인해서..., 신뢰관계가 유지가 안될 수 있는 이유는 정말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때, 유지할 수 없는 사유가 발생했을 때, 충분히 서로 얘기를 ..